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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격전지를 가다] 영입인사 맞대결…'한강벨트' 마포갑 이지은 vs 조정훈

2024-03-29 12 Dailymotion

[격전지를 가다] 영입인사 맞대결…'한강벨트' 마포갑 이지은 vs 조정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에 소개해드릴 총선 격전지는 서울 마포구갑입니다.<br /><br />여야의 영입 인사 간 승부가 벌어지는데요.<br /><br />한강벨트에 속하는 마포갑을 차지하기 위해 국민의힘에선 조정훈 후보가,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지은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한강벨트의 핵심 격전지, 이곳은 서울 마포갑입니다. 17대 때부터 치러진 다섯 번의 총선에서 노웅래 의원이 4번이나 승리한 곳인데요. 불출마한 노웅래 의원의 빈 자리에 누가 깃발을 꽂을 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."<br /><br />노웅래 의원과 그의 아버지인 노승환 전 의원이 도합 9선을 했을 정도로 마포갑에선 그동안 민주당 계열이 선전해왔지만,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곳의 민심은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쏠렸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세계은행 출신의 경제전문가, 조정훈 의원이 마포갑을 탈환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조 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지역 내 민심을 사로잡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반대쪽에 있으신 분이 더 잘 좋은 분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그런 면에서는 서로 번갈아가면서…"<br /><br /> "그동안에 마포에서 정치했던 분들이 여기를 너무 자기네 뭐라고 그럴까, 무조건 찍어주는 곳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. 그거에 대한 서운함들이 다들 짙게 있으세요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나선 새 얼굴은 영입인재 이지은 전 총경입니다.<br /><br />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좌천된 이력이 있는 만큼, 야권에서 정권심판론을 상징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도 꼽힙니다.<br /><br /> "민생 경제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를 하고 계십니다. 그래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, 반드시 당선되어서 나라를 제대로 운영해 달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 조정훈 후보는 신속한 강변북로 지하화와 난개발 문제 해소를 약속합니다.<br /><br />또 마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, 더이상 학군 유학을 가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 "마포 지역의 한강공원을 여의도 한강공원, 반포 한강공원, 용산 한강공원보다 더 좋은 마포 한강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. 개발을 할 수 있는 경제 전문가가 필요한 마포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 이지은 후보는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과 최첨단 기자재 확충 등을 통해 마포를 미래형 교육특구로 만들겠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마포유수지에 복합 공연장을 조성하는 등 마포를 한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좋은 학교들 좋은 학생들 키우고 그래야 떠나지 않고 자꾸 이제 전입하는 인구들이 늘어나고…"<br /><br /> "과밀 학교. 어떤 데는 막 학생들이 몰리고 어떤 데는 그렇지 않고 이런 것도 있고. 오래된 학교들도 많고 그렇더라고요. 그런 부분들도 좀 해소를 하고…"<br /><br />서울 마포갑에 도전장을 내민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승자가 될 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마포갑 #한강벨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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